아디다스 웹 부스트 ❤ 무겁다

우연히 눈에 띈 아디다스의 운동화
❤ 아디다스 웹 부스트 ❤

보기엔 솔라글라이드 느낌이긴 한데
무지막지한 느낌이어서
이번건 런닝이 아닌 일상화로 구입

일단 박스가 겁나 크다
사이즈 큰 농구화 박스같다고나 할까?

아웃솔이 등산화중에서도
딴딴한 릿지화같은 소재로
컨티넨탈의 그것과는 비교가 된다

평소때에는 280을 신는데
원사이즈 땡이라 285를 구입했다
원래 사이즈가 285인지라 일상화로는
별 상관이 없어 지르고 말았다
런닝화로는 무리다

깔창은 다행히도 일체형은 아니다
285 사이즈인지라 느낌이
집에 있는 서코니 트레일러닝화
xodus iso3와 유사한 느낌이랄까
대신 아웃솔이 딴딴한 소재라
거기에서 차이점이 느껴진다

혹시 이거 트레일러닝화인가?

어쨌거나 양말같은 안쪽 디자인으로
사이스가 5미리 더 크지만 신어보면
그닥 여유있는 느낌은 아니다

신고 벗기는 불편해 보인다

양말을 꼭 신어야 할 것 같고
구두주걱의 힘도 빌려야 할 것 같다

혹시 몰라서 무게를 재보니 헐
285기준 400그람이 나온다
써코니 xodus iso3가 440그람
나오는거에 비하면 쬐금 가볍다

그나마 다행인건가?
그래도 튼튼해 보이고 부스트폼이
두툼하게 들어있어서 내구성은 좋아보인다

일상화로 구입한거니까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로 무거울줄은 몰랐네
무게가 나가는 부스트폼과
아웃솔 그리고 디자인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무게감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