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까말까 살까말까 망설이던
바로 그 시계를 드디어 구입
질러야 할땐 지르는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포장을 겁나 꼼꼼하게 해놔서
비닐 베끼는것도 힘들었다
비닐 제거후 짜잔
사실 장바구니에 담가놓은 시계가
더 있는데 일단 하나만 질러보자해서
구입한 파가니 디자인의
로렉스 에어킹 오마주 시계
일단 스팩은 39밀리?
이렇게 작은 사이즈는 정말 오랜만
아주 옜날 옜적의 그러니까
90년대 초반 테그호이어 처음
런칭했을적의 포뮬러 크로노
구입했을때가 요 사이즈가 아니었을까?
라는 기억이 든다
요즘은 42밀리도 작게 느껴지는지라
40밀리만 되어도 음청 작은 느낌
마감도 괜찮고 리뷰를 보면
브레이슬릿이 날카롭다고
많이 까이던데 받아보니 그닥
그렇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내가 둔한걸까?
십여년전 띠쏘가 그랬어서
상당히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스위스 시계 마감이 이따구라니?
하면서 말이지 그래도 무브먼트도
튼튼해서 아직도 쌩쌩하다는거
시계줄이 얇아서 상당히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무겁지 않고 착용감도
좋고 구조도 튼튼해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
무브먼트는 농협무브 오토이고
러그는 20밀리
사파이어 크리스탈에
20기압 방수이니까
이정도 스팩이면 괜찮잖아
사실 세이코 튜닝을 해볼까도 했었지만
이게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든다
농협무브 3만원
사파이어 크리스탈 1만원이상
20기압 케이스
다이얼 핸즈
브레이슬릿을
생각해보먼 쇼킹한 가격에 구입하여
기분이 아주 좋다
예전에 가성비 다이버하면 카시오
청새치 흑새치가 대표적이었으나
파가니 디자인 및 그외의 브랜드
제품들의 파워로 이젠 그 자리를
내어줘야 할 때가 온것 같다
드레스워치로도 좋은 20기압 방수시계
6만원대 초반에 구입했으면 괜찮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