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봉인했던 써코니 트레일
러닝화를 봉인해제해 보았다



이것도 브룩스 캐스캐디아 만큼
오래된 녀석인데 어퍼의 내구성이
브룩스보다는 살짝 떨어진다

오랜만에 신었는데 쿠션이 어느정도
죽었었다고 생각했는데 살아있다
어쩌면 그사이 내공이 늘은걸까?


써코니는 생소한 브랜드인데
러닝하는 사람들이 신고 있는걸
자주 보면서 구입하는 계기가 되었다

일본의 미즈노와 비슷한 미국 대표
브랜드 브룩스 그보다 더 형님 뉴발란스
그리고 연도가 앞에 9가 아닌 8이 붙는
왕형님이 바로 써코니라 할 수 있다

써코니는 1989년에 설립한 회사다


이 트레일 러닝화의 이름은
xodus iso3
중장거리용이라 무겁다
일반적인게 350그람 언더라면
이 녀석은 440그람으로  무게가 꽤 나간다
미즈노 마라톤화 220그람의 따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만족하는
이유는 착화감이 너무 좋아서
무게감이 다 느껴지지 않는다는거
아웃솔도 짱짱하고 두꺼워서
또 다른 쿠션 역할도 해준다

그리고 바닥의 화살표 패턴이
직진성을 높여주고 오르막을 뛸때
추진에 도움을 준다라고 할 수 이겠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아웃솔 패턴도
중요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써코니 모델의 이름에 iso가
붙는 경우가 있는데 요것은 신발끈시스템이다
거미줄처럼 사방에서 조여주는
시스템으로 착화감과 안정감을 높여준다

그래서 440그람이라는 무거운 무게이지만
오늘도 그렇게 무겁다고 느끼지 않고
완주를 할 수 있었는데

지금 나오는 신형 모델은 아웃솔이
얄쌍해지면서 내구성이 좀 감소되지 않았나싶다


얼마나 가벼워졌는지는 모르겠지만
구형이 더 포스는 앞서는거 같다
사실 쟁겨놓은 새거가 하나 더 있다는거


겨울엔 추울때 땅 표면이 살짝 미끄러울수
있어서 트레일 러닝화를 추천하는 바이다


심심해서 스카이뷰 앱을 돌려보니
전갈자리가 떴다

별자리에 대해서는 겁나 무식함으로
그냥 신기하고 멋지다라고 생각하고 끝

써코니 경험이 없다면 꼭 한번
신어바라고 추천




일본 한국 총판 ABC마트
땡처리할때 사거나 가끔 일본 직구로
시원하게 할인할때 구입하면
더 만족스러운 소비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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